서산시보건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지역의료서비스의 추진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영광을 차지하여 의료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 보건소가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하여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면서 전직원이 진료 및 지원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발빠른 의료체제를 구축한 것에 기인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평가는 지역보건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보건소에서 계획수립 추진중인 지역보건의료계획과 그 추진과정에 대한 4개 영역 53개 항목에 평가로써 서산시 보건소는 총점 71점으로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 보건소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업무에서 83점과 진료서비스 75점, 지원서비스 98점, 결핵관리 75점, 고혈압관리 7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모자보건사업과 영유아 예방접종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반면 보건소 인력 및 예산에서는 17점의 낮은 점수를 받아 보건소의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전국 어느 보건소보다도 나은 의료서비스를 실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는 자체시책으로 추진한 재활의료 기구 대여사업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예방활동과 금연교실 운영, 구강검진, 입체적 방역활동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범영 기자 leeb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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