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은 앞으로 무능한 진보와 좌파 맹동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보의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손학규 대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9 총선 평가와 정국전망' 토론회에서 국민이 선거에서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민주당의 컨텐츠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민주당의 정체성 문제는 중도진보 노선을 명확히 하지 못하고 민생과 호남이라는 'DJ정치'의 틀에 갇힌 데 있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실사구시적 진보'로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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