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임업경영기반조성과 산불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임도 개설 및 구조개량공사로 10개 지구에 6억 7천 6백만을 들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품질 우선의 환경친화적인 녹색임도 및 견실 시공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2월말까지 실시설계 및 개인 산주 동의 후 3월중에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규임도 사업은 보성읍 옥평리 1㎞(1억3백만원), 겸백면 용산리 1㎞(1억3백만원)가 개설되며, 기존의 설치된 임도 지구에 절 성토지 보수 및 노면 유실 배수관 파손 등의 구조 개량사업으로 보성읍 봉산리 2㎞, 복내면 일봉리 3㎞, 진봉리 4㎞, 문덕리 봉갑리 4㎞에 4억4천2백만을 들여 보수하게 된다. 또한, 노동면 거석리 2㎞등 모두 4개소 7㎞에 2천 8백만을 들여 측구 및 잡관목정리 등 유지보수도 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와 환경단체, 산림조합관계자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임도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상 사업비 1억 7천만 원이 금번 사업에 반영되어 시공하게 된다.
군관계자는“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경험을 살려 피해방지 및 경관유지가 가능하도록 견실하게 시공할 계획으로 산불예방과 산림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조영수 기자 cho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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