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과거 특전사는 육‧해‧공군의 항공자산 지원 없이는 신속한 공중 투입이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 육군은 ‘특수작전항공단(흑매부대)’을 창설했다.
흑매부대는 특전사의 독립적 항공 기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19년부로 육군특수전사령부 직속으로 편제 변경되며 정체성이 강화됐다.
부대원들은 일반 조종복이 아닌 특수작전용 복장을 착용한다.
임무 또한 단순 기동 지원에서 특수전 중심으로 개편됐다.
근접 항공지원, 대테러 훈련, 특정 표적 제거 임무까지 직접 수행한다.
주력 전력은 특수 개조된 UH-60 블랙호크 헬기다.
이 헬기들은 야간투시, GPS 항법, 공중로프하강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흑매부대는 어떤 지형·환경에서도 공중 투입과 철수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부대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