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56)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광규(57)와 함께 출연해 미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광규는 군 시절 김완선의 사진을 철모에 넣고 다녔다고 고백하며 플러팅을 시도했다.
이에 김완선은 “오빠 한 번 가요”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완선은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음악 프로그램을 다 나갔다”고 말해 ‘레전드’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예술가 집안 출신이라며 “춤은 집안 내력”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 중 블랙핑크 제니와 이채연의 춤을 완벽히 소화해 여전한 퍼포먼스를 증명했다.
MC 유세윤과 김구라는 “몸이 기억하고 있네”라며 감탄했고, 김광규 역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김완선은 스테이시 시은, 키스 오브 라이프 벨 등 ‘2세 걸그룹’ 후배들과의 따뜻한 인연도 공개했다.
배우 채시라와의 예술 모임 및 전시회 일화도 소개하며 ‘예술가 김완선’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에는 화가로서 개인 전시회를 열며 무대 밖 예술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