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북동부 랑드르에 있는 지역 박물관에서 2천여 개의 금화와 은화가 무더기로 도난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루브르 박물관에서 일어난 왕실 보석 도난 사건으로 골머릴 앓고 있는 프랑스에서 또 박물관 도난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북동부 랑드르에 있는 지역 박물관에서 2천여 개의 금화와 은화가 무더기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휴관일을 틈타 박물관에 침입했고, 1790년에서 1840년 사이에 제조된 금화와 은화들을 훔쳐갔다.
해당 동전들의 가치는 약 9만 유로, 우리 돈 1억 5천만 원 상당.
박물관 측은 용의자들이 동전을 녹여 시장을 내다 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 내 박물관 보안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