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에서 5선을 지낸 이상민 전 국회의원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과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자택에서 마비 증세로 신고됐고, 병원 이송 중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진정한 의회민주주의자”라며 SNS를 통해 애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 이장우 대전시장도 SNS에 고인의 따뜻한 인품과 헌신을 추모했다.
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강한 목소리를 냈던 분”이라며 애도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고인의 정치적 선택과 무관하게 지역 발전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고인은 생전 법률가 출신 5선 의원으로 유성구와 국가 균형발전에 헌신했다.
여야를 넘는 추모 분위기는 고인의 통합적 리더십과 인격을 반영한다.
고인의 빈소는 을지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