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수근과 은지원이 과거 도박 논란을 솔직히 언급했다.
신동엽이 이수근의 절제력을 칭찬하자, 은지원은 “베팅은 절제를 못 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수근은 “탁재훈 형과 할 얘기가 많다”며 과거 도박 사건을 돌아봤다.
그는 당구장 이름이 '토토'인 것을 언급하며 자신과 연관짓지 말아 달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이수근은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했다.
당시 탁재훈, 토니안도 함께 도박에 연루돼 큰 논란이 됐다.
신동엽은 “기자 앞에서 90도 사과한 이수근과 달리 탁재훈은 뻣뻣했다”고 회상했다.
이수근은 “여전히 반성하고 있으며 웃음을 드리기 위해 성실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탁재훈이 나중에 전화해 ‘적당히 하라’며 걱정했다”고도 전했다.
탁재훈은 선고 날 매니저 5명을 데리고 와 90도로 인사하며 진심을 전하려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