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군정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회단체 간담회를 운영한다.
지난 9월에는 고성군주민자치협의회와 고성군이장연합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10월 13일에는 고성군번영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고성군자원봉사센터 등 추가 5개 단체와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동해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속초-고성) 조기 착공 등 군의 주요 현안 사업 6건을 논의하고,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인 4 헤리티지 호텔·리조트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을 설명한 후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군정 현안 추진에 있어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군정 사항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주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봉사활동과 군민 권익 향상 활동을 전개하는 사회단체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정 주요 현안을 추진하는 데에는 주민 의견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내년도 시책과 예산에 반영해 내실 있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