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대야, 신천동 일원 이면도로의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일방통행 시행을 앞두고 도로정비에 한창이다.
시는 대야, 신천동 일원 68구간 18㎞에 대해 일방통행제를 시행하고 3천900여면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토록 하며 14㎞구간에 걸쳐 주·정차금지구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방통행구역은 주택이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불법 주·정차로 이면도로의 기능이 상실되었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았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00년에 이면도로의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말까지 주민 실태조사와 설문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한편 일방통행시행을 위하여 시는 3월과 4월에 걸쳐 차선, 문자도색, 표지판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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