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각종 편의공간이 들어섰다. .
광산구에 따르면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월 착공, 1년2개월만에 지난 8일 문을 연 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1천100㎡에 지상3층 건물로 의료재활실과 검사실, 언어치료실을 비롯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 장애인의 재활과 편익시설을 갖추었다.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심리상담과 직업능력평가, 발달장애아동 상담과 치료 등 장애인을 위한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돼 이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의 중추기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산지역에는 6천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복지관이 없어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구청 관계자는“복지관 개관으로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치료와 교육, 스포츠 등 각종 여가활동이 가능해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배 기자 kimsb@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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