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에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을 통제하고 청소년들을 보호, 선도하기 위해 서산경찰서(서장 이종기)는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건전한 풍속영업을 정착하도록 풍속업소 업주 자율정화 간담회 및 경찰서장 서한문을 1천24곳에 발송하였다.
서산경찰서는 지난해에 크고 작은 불법영업을 단속 260여건을 적발하였고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단속으로 올해도 풍속업주 자율정화 결의대회 캠페인 등을 전개, 업소들의 자율정화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였다.
또한 가출 청소년이 취업이 용이한 다방 및 노래연습장 업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 자율정화 노력에 만전을 기하는 등 풍속영업주 230여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 건전한 풍속영업의 정착을 당부하는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산시 읍내동 K업소 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사복을 입고 출입하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지만 교육을 통해 잘못을 깨달았다며 지금은 미성년자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산시 읍내동 주민에 따르면 청소년 10여명이 교복을 입고 양류정 놀이터에 모여 지나가는 행인을 의식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며 꽁초를 던지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경찰서의 자율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방범과 장 경장은 앞으로 시민단체, 행전기관 등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업주들의 실천노력이 중요한 만큼 자율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윤만형 기자 yunm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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