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양상추 양식자재업체 계약공급을 위한 산지유통센터 설치
최근 젊은층의 서구화된 기호와 간편한 식사습관 등으로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식산업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여기에 필수적인 식자재로 들어가는 양상추의 시장은 무궁무진 하다. 이러한 식자재를 종전에는 양식 체인업체에서 개별적인 유통경로로 구입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대장균 등 위생처리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각종 식자재에 대하여 업체별로 본사에서 일괄 구입한 후 세척ㆍ가공하여 체인업소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유통 트렌드가 바뀌어 가는 추세에 있다. 강원도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경향에 부응하여 대형 양식업체에 농산물을 직 공급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선 국내 굴지의 외식업체인 롯데리아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롯데삼강과 평창의 대관령원협간 계약에 의해 연간 1만톤 / 1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양상추 소포장 제품을 산지에서 직접 완제품화하여 공급함으로써 전국의 롯데리아 체인점에 강원도 양상추가 공급되게 할 계획으로 있다. 이러한 양상추의 위생처리 가공ㆍ공급을 위하여 국ㆍ도비 4억8천만원 등 12억원을 투자하여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에 집하,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양상추의 위생적 가공을 위한 절단ㆍ세척ㆍ멸균ㆍ포장 등 일관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토록 할 계획이라 하고 이렇게 함으로서 직접 산지에서 신선한 양상추를 위생적으로 소포장 가공하여 저온 운송체제에 의해 전국의 체인점에 공급토록함으로서 강원도 농산물의 청정성 부각 및 전국적인 식자재 납품의 메카로 자리메김 해 나갈 예정이라 하였으며 이러한 양상추 완제품 공급으로 연간 200ha의 양상추를 고랭지에서 계약재배 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망 형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랭지대 대체작목 효과도 있어 고랭지농업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상추 가공시설에는 농촌 유휴인력을 종업원으로 흡수하여 농외소득을 얻을 수 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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