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박물관의 조사연구총서 제8집이 발간되었다.
이번 연구총서는 「반속과 민속이 함께가는 현리마을」로 지난해 문경의 가장 대표적인 마을인 산양면 현리마을을 선정, 마을의 연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갖가지 사항을 현지조사를 통해 재구성하였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 발간한 이 조사연구총서는 제1장 마을의 역사와 사회구성, 제2장 세시풍속과 일생의례 그리고 민속신앙, 제3장 여성들의 시집살이와 생활운동, 제4장 의식주생활과 농업생산의 전통, 제5장 전승되는 노래와 이야기, 제6장 생활사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750여 페이지 안에 현리 마을의 모든 것이 수록 돼 있는 이 책은 마을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하고 특수한 면이 재미있게 소개되어있다.
한편, 문경새재박물관에서 작년에 발간한「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는 작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지정한 제46차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돼 전국의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에서 판매되기도 했으며, 지역의 학교 등에 배포되어 교육자료로 활용, 전국의 주요 도서관, 박물관에 교환자료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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