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대구지역의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상승한 반면 경북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2월중 실업자수는 5만1천명으로 지난 1월에 비해 2%(1천명) 늘었고 실업률도 4.4%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경북지역은 2월중 실업자 수가 2만4천명으로 1월에 비해 4%(1천명) 줄었고 실업률도 1.8%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대구의 실업률은 전국 7대 도시 평균(4.5%)보다 0.1%포인트 낮지만 서울과 인천에 이어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경북은 9개도 평균(2.9%)보다 1.1%포인트가 낮아 제주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취업자 수는 대구가 112만명으로 지난 1월에 비해 6천명(0.5%)이 감소했고 경북지역은 131만4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1천명(0.1%)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대구가 117만1천명으로 전달보다 5천명(0.4%)이 감소한 반면 경북은 133만9천명으로 1천명(0.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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