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에 우주선 발사광경을 볼 수 있는 조망대(View Point)가 설치된다.
고흥군은 지난 19일“봉래면 외나로도에 우주센터가 건설되면 주민과 관광객들이 우주선 발사광경을 볼 수 있는 조망대를 인근 봉래산(해발 331m)과 창포산(196m)봉우리에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내에 3천만 원을 들여 장소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비롯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용역을 발주한다.
군은 10월까지 용역이 끝나면 내년부터 2년 동안 3억3천만 원(도, 군비 각 50%)을 들여 조망대를 비롯 주차장 2개소(1만6천500㎡), 화장실, 파고라(2개)등을 각각 설치하고 등산로(5.5㎞)도 개설한다.
고흥군 우주센터지원사업소 이훈섭 소장은“이 사업이 완료되면 로켓발사 시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우주센터와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0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보상금을 포함, 1천300억원을 들여 봉래면 예내리 하반마을 일원 495만㎡(시설부지 16만5천㎡)부지에 로켓조립, 발사대, 추적장비, 기타 지원시설을 갖춘 우주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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