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도시 건설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가 재활용박물관을 준공해 지난 2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근검 절약하는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될 재활용박물관은 1년여 동안의 각종 자료수집과 재활용 작품 공모 등을 통해 박달동 쓰레기 적환장 내에 지어졌다.
재활용박물관에서는 쓰레기처리방법과 문제점, 폐기물처리현황 등을 컴퓨터 터치스크린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6∼70년대 전자제품에서부터 실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재활용품을 전시하고 있어 관람자들의 눈길을 끌게 될 전망이다.
특히, 영상실과 분리배출 체험장을 통해 영상교육과 체험을 함으로서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초중고생의 현장학습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방되는 재활용박물관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는 사전에 연락하면 일정조정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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