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계기로 재난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긴급구조훈련을 지난달 28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의정부역지하상가의 화재사고를 가상해 인명피해와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긴급구조 실제훈련으로 실시됐으며 의정부소방서를 비롯한 18개기관·단체에서 참가했다.
훈련은 사건발생의 상황전파와 인명대피 및 자체수습활동 등 초기단계를 시작으로 통제선설치, 전기가스등 위험요인제거, 사고대책본부설치 등 중간단계와 화재진압 및 긴급복구작업 등 수습단계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으로 시민들의 상황발생에 따른 대처요령 습득과 참여 기관단체의 초동진화 및 사건발생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법 습득으로 실제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대원을 비롯한 의료요원 등 총 218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8대, 구급차8대 등 3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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