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도내 23개 시.군별로 꽃심기 행사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주민과 학생, 공무원 등 1만여명은 이날 시.군의 도로변 등에 50만 포기의 꽃을 심고,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꽃씨 2천ℓ를 뿌렸다.
이날 행사로 꽃길 38㎞와 꽃밭 7만㎡가 조성됐다.
울릉군은 해국, 청송군은 벌개미취, 영천시는 붓꽃, 구미시는 팬지와 칸나 등을 도로변에 심었다.
또 도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봉선화와 과꽃, 접시꽃 등의 꽃씨 13만 봉지를 나눠줘 개인 정원이나 공한지에 꽃밭을 조성하도록 했다.
이밖에 영덕군과 울진군은 올해 국도와 지방도 변에 350㎞의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코스모스 축제′를 갖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대구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에 대비해 꽃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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