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통령이 직접 위촉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 세 명에, 박명진 서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와 박정호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 박천일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박명진 교수는 서울대를 나와 방송개혁위원과 제30대 한국언론학회장을 역임했고, 박정호 교수는 고려대를 나와 고대 정보전산처장과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을 지냈으며, 박천일 교수는 고려대를 나와 통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방송위원회 연예오락 심의위원 등을 거쳤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대통령이 직접 위촉하는 위원 3명과,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협의해 추천하는 3명,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하는 3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앞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는 백미숙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계약교수와 이윤덕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전문위원, 김규칠 동국대 겸임교수를 각각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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