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농촌에서 오직 지역을 위해 친절봉사로 헌신해 오던 한 파출소장에게 감동, 지역주민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 화제의 인물은 상주 외서파출소장 정수택 경사(55세, 사진)로 지난 8일 오전 11시 외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건섭 노인회장을 비롯 외서면장, 시의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정 소장은 지난해 1월 외서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이래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범죄 및 노인교통사고예방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등 노인건강을 위한 홍보활동과 파출소에 작은 돼지저금통을 마련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로 소외된 이웃과 아픔을 같이하는 등 공복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왔었다.
이건섭 노인회장은“파출소장이 지역 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치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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