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조규선 시장실을 내방하는 시민들을 위해 자유로이 대화할 수 있는‘시민과 대화의 날’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바쁜 일정 탓에 찾아오신 시민과 제대로 대화하지 못한데 대한 조 시장의 개선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을 ‘시민과 대화의 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시장실에서는 조규선 서산시장과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질 전망.
또 시민과의 대화는 사전 전화 또는 구두로 대화를 희망하는 분을 1순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하는 분을 2순위로 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시장과 대화하게 되며, 또한 대화 내용에 따라 관련 실·과장 및 담당급 공무원을 배석시켜 운영의 묘를 살릴 계획이다.
한편, 대화시 건의된 사항은 즉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예산이 소요되거나 시간을 요하는 경우에는 별도 검토한 후 결과를 상세하게 알려 줄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이를 시정에 접목시켜 열린 시정, 자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조 시장의 시정의지에 비롯된 실천 사례로써 앞으로 타 자치단체에 파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