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저소득 실업자 및 고학력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3월30일까지 2002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한 건설일용근로자 및 노숙자 등을 수용하는 동절기사업과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고학력청년실업자 등을 위한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사업규모는 2002년도 총사업비 165억7천만원의 40%인 66억3천만원과 동절기사업비 33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99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4,990명의 실직자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돕게된다.특히 금년도 공공근로사업은 단순 취로성 근로의 시비를 불식하기 위하여 각 단계마다 전단계사업에 대한 평가 및 신규 사업발굴보고회 개최 의무화와 모니터링 사업을 통한 사전, 사후 검증기능을 강화하였다는데 특징이 있다.시 관계자 말에 의하면 또한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학력 청년실업자 등 한계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인천발전연구원과 함께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노사고용안정과내에 실업대책팀을 신설·운영함으로써 항구적인 실업대책에 대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호정 기자> z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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