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8대 총선의 부재자투표 대상자 수가 지난 17대 대선 때 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제 18대 총선의 부재자투표 대상자가 총선거인 수의 2.2%인 82만 5천 85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의 부재자투표 대상자 수 81만 755명 보다 만 5천 백 명 늘어났고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 때 보다는 6만 83명이 줄어든 수치이다.부재자 투표 대상자 유형별로는 군인과 경찰이 60만 7천여 명, 선거관리 종사자가 8만 8천여 명 등이다. 부재자 투표대상자 가운데 부재자투표소 투표 대상자는 74만 3,376명이고 거소투표 대상자는 8만2천 479명이다.부재자 투표소 투표 대상자는 다음달 3일과 4일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고 거소투표 대상자는 선거일인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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