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으로 각종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층에게 더욱 편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과 복지 연계기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군은 지난 4월 초부터 다음달 5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2천여 세대를 선정해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지역주민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에 의한 각종 복지욕구에 따른 사례들은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정신보건 등 5개 분야 실무복지협의체에 의해 분석 연구되어 사례별로 정확한 관리를 하게 된다.
실무협의체의 구성원은 지난 95년 보건복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동준씨(40세, 사회복지사 7급)를 팀장으로 보건소직원과 읍·면사회복지사, 관내의료기관 실무자들 15명으로 구성돼 현재 활발한 활동중에 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도내 사회복지 전문가 16명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구성하고 보건복지 정책수립과 복지서비스 기관간 기능연계를 위한 자문기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군은 저소득층이 원하는 복지서비스 욕구 조사를 통해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망을 구축하고 필요시 즉시 보건복지부와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숙 기자> s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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