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월드컵 대회와 전국 동시 지방선거 등을 앞둔 중요한 시점임을 감안 각종 재난사고 예방 차원의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5월 13일부터 6월말 월드컵 국제행사 종료시까지 재난위험요인 사전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한편, 시설주 등이 자율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 월드컵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홍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충남북부 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만큼 민간 시설주들은 별도의 점검 수수료 부담없이 무료로 자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받을 수 있다.
주요 점검대상은 홍성, 광천 등 재래시장, 청소년수련시설, 숙박업소, 터미널, 극장 등으로 평소에 의심이 갔던 부분을 점검자에게 지적해 주면 점검에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불안전 요인을 해소 시정조치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금번 월드컵 대회는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홍성군 지역내의 재난사고 예방이 월드컵 대회 국제행사의 성패여부에 달려있다는 인식하에 각종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있으며, 그 어느때 보다도 세심한 주의와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등 월드컵대회에 대비한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철근 기자> pr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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