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2일까지 6·13 지방단체장 동시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직분위기를 안정시키고자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최근 선거분위기에 편승, 공직기강 해이 등의 논란이 예상돼 이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 산하 전부서를 대상으로 감사담당외 3명, 2개반 을 편성, 비노출, 수시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찰에서는 사적인 목적으로 주요 현안자료 등 각종 비밀자료를 유출하는 행위, 선거를 의식한 줄대기, 각종 선거개입 행위, 민생현안 및 각종 주요시책사업 추진 소홀 여부와 무단이석 및 근무시간 중 사적인 용무, 불법주·정차단속, 농지전용, 산림훼손, 불법건축물 건축, 폐기물 무단투기 등 불법, 탈법행위 단속태만 및 방치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해 옴에 따라 불법선거운동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이 공명선거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병인 기자> sbi@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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