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전국 최고의 쾌적하고 안락한 행락 환경 조성을 위해 행락질서 확립대책을 마련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본격으로 시작된 행락철과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에 따라 행락지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우리 고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아름답게 질서 있는 우리고장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부구청장을 대책반장으로 서부소방서와 5개 시민단체 등 민·관 합동 대책반을 편성하는 한편 행락 인파가 많이 몰리는 상보안·장평·흑석·구봉산 등 자연 발생 유원지 6개소와 장태산 휴양림을 비롯 대전 시민이 즐겨 찾는 갑천 고수부지 등을 주요 행락 지역으로 선정 행락 질서 확립 활동에 나서고 있다.
먼저 내달 4일까지 행락지 편의 시설인 주차장, 급수시설, 공중화장실 등과 놀이·체육안전시설, 오물처리시설, 안내판, 이정표에 대해 일제 점검·정비를 마치고, 행락지 주변 불법주정차, 바가지요금 징취, 유해음식판매, 산림내 취사 및 자연훼손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원지 내 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 119구조.·구급대등 안전요원 배치, 불법퇴폐영업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여건에 맞게 행락 불편 신고센타를 설치 운영하여 질서확립, 관광안내 및 각종 안전시설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행락 추세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되는 바 쾌적하고 편안한 행락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며, 월드컵 대비 준법질서 확립과 연계하여 우리 고장을 찾는 손님의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동우 기자> woo@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