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보육시설에 양육되고 있는 영유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돕고 조기에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7월부터 건강검진을 중점 시행키로 했다.
영유아 보육아동 건강진단 진료기관은 보건소와 구청장이 지정한 병·의원에서 실시하고 진료과목은 일반적인 신체계측, 구강검사, 소변검사, 전염성 질환검사 등과 B형간염, 디프테리아, BCG, 뇌염, 홍역, 수두, 백일해, 파상풍 등 예방 접종도 실시한다.
시에서는 건강검진결과를 보호자에게 통지하고, 건강검진 기록부를 개인별로 관리하여 어린이 성장과정과 영양급식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활용 할 계획이다.
현재 보육시설은 683개소 15,824명으로 일반아동12,042명, 저소득층아동3,782명이 보육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저소득층아동의 건강진단을 위해 총49,166천원(1인당 13,000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김현정 기자> 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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