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중 대전을 찾는 외국인 및 관광객에게 문화유적지와 재래시장 등을 소개하는 ′관광 안내 홍보물′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광역시 동구는 동구의 먹거리·살거리·볼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1세기 패션·생활·문화… ′를 발간했다.
이 관광안내 홍보물은 휴대가 간편한 리플렛 형태로 제작됐으며 ▲문화유적지 ▲재래시장 정보 ▲특화거리 소개 ▲대형쇼핑몰 정보 ▲주차장 등 편의시설 현황을 지도와 함께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와함께 극장·놀이시설, 박물관 등 관광정보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 숙박 및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어 재래시장 쇼핑길잡이 역할은 물론 관광안내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영어·중국어를 병기해 월드컵을 맞아 대전을 찾는 외국인들의 구매욕구 자극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홍보 리플렛 3,000부를 역·터미널, 관광안내소, 호텔·숙박업소 등에 집중 배부하여 대전시티 투어 탑승객 등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및 쇼핑가이드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진묵 경제진흥과장은 "월드컵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관광자원"이라며 "월드컵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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