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야간에 교통사고가 잦은 주요도로 횡단보도에 보행자 보호용 조명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크게 도모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국도 1호선 삼례읍 우석대 후문 횡단보도 등 그동안 야간 주변환경이 어두워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고 주민 야간활동에 불편이 많은 횡단보도 3개소에 총 3천여만원을 투입해 보행자 보호용 조명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용 조명등이 설치되는 지역은 평소 차량통행은 많은 반면 야간에 주변환경이 어두워 심야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새로 설치되는 조명등은 야간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를 주지 않고 보행자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야간 보행자 사고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고산면 어우삼거리 도로환경 개선사업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교통 안전시설을 꾸준히 정비 설치해 왔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운 기자> y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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