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에서는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의 참여홍보 및 계약체결을 위해 옹진축협과 합동으로 이 달 30일까지 도서별로 순회하기로 했다.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이란 한우암소사육농가 중 희망농가에 한해서 두당 2만원(농가부담금 1만원, 자치단체부담금1만원)의 가입비를 받아 지역 축협에 예치하면 출산 후 4개월령 송아지 가격이 정부기준가격인 1백2십만원 이하로 하락 할 경우 2십5만원 한도로 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며, 작년도에는 송아지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상회하여 보전금을 지급 받지 못했기 때문에 금년 재계약시 농가 및 자치단체부담금(2만원)이 면제된다.
지난해에는 모두 59농가 참여하여 143두를 계약했으며, 보전금은 지급 받지 못했지만 39농가에서 3산이상의 송아지를 77두 생산하여 일천5백4십만원의 다산장려금을 지급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다산장려금 지원은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 참여한 농가에서 암소가 3산이상 출산시 두당 2십만원을 5산이상 출산시 3십만원을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7월1일부터는 가축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수정에 의해 태어난 송아지만 지급하게 됨으로 군에서는 가축인공 수정이 가능한 북도·영흥면은 인공수료 중 일부를 보조키로 했으며, 백령·대청·연평·덕적·자월면은 한우 사육농가 중 희망자를 선발하여 인공수정 위탁교육을 받게 하고 인공수정 기자재를 확보하여 자가인공 수정을 실시하여 3산이상 송아지생산농가 모두 다산장려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기현 기자> m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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