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금촌2동 회의실에서는 이하용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박종건 파주관광진흥협의회장, 파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관광종합계획 용역결과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파주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장기적 관광파주 발전을 위해 2002년을 기준으로 10년 후인 2011년을 목표로 파주시의 관광진흥을 위한 장기 비젼 설정과 개발방향, 관광마케팅 전략 제시를 용역의뢰한 결과 보고회다. 용역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파주시 관광자원을 평화생태, 역사문화, 휴양레저, 도시위락의 4대 테마별로 나누어 문제점과 잠재력을 분석하여 임진각, 판문점 등을 세계적 평화생태관광지와 남북관광협력의 메카로 조성하고, 자운서원, 허준 선생묘 등을 화석정, 반구정 등과 연계하여 중부권 유교문화의 메카로, 태권도 박물관, 축구전용 훈련센터 등을 거점으로 수도권 휴양레저목적지로, 하니랜드, 유일레저 등 위락시설을 게임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수도권 도시관광 목적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관계자 말에 의하면 "특히, 세계평화공원21, 장단콩축제, 율곡문화제, 세계평화축제개최 등 13개 핵심전략사업을 선정하여 세밀하고 현실적인 추진사례를 제시하였으며, 관광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으로 파주관광에 대해서 제시되어 있어 앞으로 파주의 우수한 관광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내 관광진흥을 위한 핵심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월드컵 관광특수에 대비하여 파주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관광진흥의 최선책으로 보고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안보관광에 초점을 맞춰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의 관광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김인찬 기자> 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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