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적성면 마지리에서는 조류보호협회 파주시지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조류보호시설 관리사」준공식이 있었다.
이번에 준공되는 천연기념물 보호시설은 천연기념물 제 243호로 지정된 독수리와 재두리미 등 조수류의 조난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치료 및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것으로, 시가 국도비를 포함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치료실, 관리사를 비롯하여 9평의 규모의 독수리장과 두리미장을 설치하여 독수리와 야생조수류의 보호를 별도 관리하도록 했다.
시는 관리사 및 보호시설을 『사단법인 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시지회』에 위임하여 관리하도록 하여 조난 조류에 대한 치료 및 재활장으로 적극 활용함은 물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야외 학습장으로 활용토록 하여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파주시가 천연기념물 및 야생조수류에 더없이 좋은 서식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파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해마다 독수리, 재두루미 등 많은 철새들이 도래하는 곳으로 시는 그동안 독수리 및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용락 기자> r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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