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초상화가 청와대 본관에 등장했다.노 대통령의 초상화가 내걸린 곳은 국무회의가 열리는 청와대 본관 세종실의 전실 벽면으로 여기에는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재임 순서대로 걸려 있다.노 대통령의 초상화는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 바로 옆에 위치했다.서양화가 이종구 화백이 그린 노 대통령의 초상화는 18일 설치됐으며 19일 국무회의장에서 공개됐다. 이날 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다들 열심히 했고, 국정에 힘을 합치도록 노력했다”고 자평하는 등 참여정부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