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목요 토론회’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요토론회는 종전 간부회의 운영방법을 개선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 효율과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3개국, 2개 직속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다.
토론회는 매주 각 부서별로 주요시책 및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서 1개 과제를 선정한 후 충분한 연구, 검토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도출, 매주 월요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토론 결과를 보고하고 바로 시정에 반영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토론회를 통해 시정에 반영된 건은 읍·면동 농업인 상담실운영 활성화 방안,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방안 등 모두 15건으로 환경, 교통, 보건, 농정 등 폭넓은 행정 영역에 걸쳐 검토와 대안 제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의의 평도 과거 보고위주의 회의가 갖고 있는 경직성과 한계를 과감히 탈피,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행정수행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31일 확대간부회의시 한상기 서산시부시장은 토론 문화는 행정에 대한 시각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도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부서별 토론회를 활성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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