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분말을 이용한 독특한 석채화 기법으로 미술분야에 신선함을 추구하는 우담 이영수(60세)화백의 한국화 작품 초대전이 오는 26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 작품전은 보석의 기가 살아 숨쉬는 오방색의 작품세계를 주재로 서산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들, 호수를 40점의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전시되는 작품은 원석 보석분말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발광성과 견고한 표면질감이 마치 작은 변화를 연상시키며 부드러우면서도 눈부신 색상미를 화폭에 창출해 관람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주 만물을 5가지 원소로 형성되었다고 하는 오행설을 바탕으로 청색은 육성의 덕을 맡는다는 목(木)에 속하며 덕인 화(火)에 속하여 방위는 남쪽이고 계절은 여름, 황색은 생출의 덕인 토(土)에 속하며 방위는 중앙이고 4계절의 주가되며 백색은 형금(刑禁)의 덕 금(金)에 속하며 방위는 서쪽이고 계절은 가을, 흑색은 임양(任養)의 덕인 수(水)에 속하며 방위는 북쪽이고 계절은 겨울에 해당한다하여 오방색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를 갖는 이 화백은 1964년 제3회 신인예술상 입선을 계기로 예술계에 등단한 후 제20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선) 특선 등 많은 수상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학부 동양화과 교수로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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