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가 지역의 특산품인 태안6쪽마늘을 먹인 한우고기 생산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거세한우와 비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마늘분말 1%를 섞은 배합사료를 하루 90g씩 199일간 먹인 결과 이들 한우고기의 질감과 맛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같은 사실은 농기센터가 지난해 12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다른 한우고기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고 불포화지방산은 높게 나와 이를 입증했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올해 5농가 30두를 대상으로 사육기반을 점차 늘리면서 고유 브랜드를 개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추진한다.
또 이 한우고기를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문음식점 등의 판로개척을 도와 농가 소득을 높혀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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