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하여 지난해보다 119억원이 늘어난 8천91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지원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2003년도 지원계획을 확정하여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도,에서는 금년도 경제 성장율이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한 5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은행권의 저금리 추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원자금의 규모를 지난해 지원규모를 유지하되 향후 경제가 활성화 될 경우 지원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운전자금은 지난해와 같은 6천5백억원, 구조조정자금은 1백억원이 증가한 1천6백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하였으며, 유통시설개선자금 150억원, APT형공장 설치지원자금은 660억원을 지원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 자금지원제도 및 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도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방법으로 지원가능 토록 맞춤형 지원제도로 전환하고, 지원업종도 대폭 확대하며 업체 당 지원 한도금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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