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가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운동」이 도시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괄목할 시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운동」은 주민자치센터를 매개로 생활권 단위에서의 주민과 밀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주민들의 자치적인 모임을 조직하여 도시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하는 운동이다
이에 따라 구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사업주체로 ▲공원 가꾸기 사업 ▲생활지도 만들기 ▲동네 꽃거리 조성 ▲동네 유래집 발간 ▲동네 특화거리 조성 ▲안전 통학로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소규모 특화사업을 자발적 주민참여와 주민 자치적으로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구는 특화사업을 동별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특화사업을 결정하고, 구정조정위원회를 통하여 대상사업을 선정 각동별로 5백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가꾸고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이 주인으로 나서므로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확산등 자치기능강화와 관주도의 행정문화를 극복하고 주민자율의 자치문화를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미영 기자 yunm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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