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상가주민들은 최근 강릉지역에 내린 폭설로 경포, 정동진 등 주요관광지의 횟집을 비롯한 상가지역 주민들이 관광객의 감소로 상 경기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시내지역의 상 경기 또한 대형 할인마트의 등장으로 소상공인들이 그 전처럼 장사가 안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중앙시장은 태풍 ‘루사’로 지하 어시장이 침수되어 지난 12월 새로이 개장하였으나, 시설투자에 비하여 매출은 특별히 나아진 것이 없다며, 중앙시장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강릉시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같은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대형 할인마트와의 경쟁관계는 불가피한 현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는 자구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강릉시를 비롯한 정부 차원에서의 재원확보 및 자원을 간절히 바란다며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동림 기자kimd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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