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내에서는 김과 우럭이 주로 생산되고 있으나 판로 및 가격안정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따른 어업인을 보호하고 소득저하에 따른 대체 품종개발이 시급하게 대두됨에 따라
연구 노력한 결과 그동안 생선회로 먹었던 민어를 군 수산특산품으로 개발하게 되었으며
“갯풍 참민어”란 상표를 달고 판매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수산시험연구소에서 고부가가치 품종인 민어양식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민어 양식 기술을 보급할 계획을 밝히며, 실제로 2003년 1월 22일(수) 15시 신안군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갖고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현장 판촉활동을 벌였다.
참민어는 우리 몸에 좋은 양질의 필수아미노산과 고도불포화 지방산인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EPA”와 기억력 및 학습능력을 높여주며 치매,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DHA”가 다량 함유된 고급 수산물이다.
이번 시제품으로 생산한 갯풍 참민어 제품은 1마리당 500 800g 정도되는 민어로 신안군에서 직접 제조하였으며 제품크기당 시판가격은 大들(대)는 10미기준 50만원, 中(중)은 5미기준 20만원, 小(소)는 10미기준 30만원이며 구입문의는 신안군청 해양수산과(061-240-1415)로 하면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민어를 굴비처럼 브랜드화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갖추어 체계적이며 기술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특히 내년부터는 어업인들에게 민어양식 기술을 보급 대량 생산하여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기 기자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