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4 나눔실천 행복산행, 군산 월명호수에서 열려
  • 임호정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7-01 12:15:45
  • 수정 2024-07-01 12:45:23

기사수정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산행
  • 자연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


▲ 2024 나눔실천 행복산행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최하는 '2024 나눔실천 행복산행'629일 토요일, 군산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연사랑, 인간사랑, 건축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애인 그룹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통합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장과 김용우 행정(촬영)을 포함한 다양한 팀이 참여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총괄 팀장은 조현희가 맡았으며, 산행 팀장으로는 이일호, 지원 팀장으로는 김인환,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 팀장으로는 김성오가 활약했다.


멘티그룹으로는 지체장애인협회와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이 참여했으며, 멘토그룹은 회장과 김용우, 김덕중, 김인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멘티그룹은 지체장애인협회의 전기수 회장 외 7(휠체어 6)과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의 발달장애인 추교인 이사장 외 29명으로 구성되었다. 멘토그룹은 회장과 김용우, 김덕중, 김인환을 포함한 다양한 조별로 나뉘어져 참여했으며, 총괄 책임자는 조현희가 맡았다.


특히 군산시 시의원 지해춘 의원이 매년 참석해온 것처럼 올해도 나눔실천 행복산행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지해춘 의원은 행사 전날인 6월 28일에 군산시 경건위원장으로 발촉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암백장에서 행사 준비로 시작되었다. 준비 과정에는 현수막 설치, 준비물 셋팅 및 조식 등이 포함되었으며, 김인환, 신상춘, 이일호 등의 실무자들이 함께 했다. 이어서 8시부터 연명 및 조장 리허설이 진행되었고, 9시까지 멘토그룹과 멘티그룹이 집결하여 출발 준비를 마쳤다. 오전 10, 무장애 나눔길에서 오프닝과 함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산행 후, 참가자들은 동양뷔페로 이동해 중식을 나누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산행 동안 선두는 신상춘과 이일호가 이끌었으며, 지체장애인협회와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의 연계를 통해 협력이 이루어졌다. 휠체어 준비와 총괄 책임은 조현희가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자, 티셔츠, 중식, 보험가입, 생수, 간식 등이 제공되었으며, 우천 시에는 우의를 제공, 행사 준비를 위해 모든 참가자들은 명단을 제출하고 운동화 및 운동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준비사항으로는 참가자 명단 제출, 운동화 및 운동 복장 착용 등이 강조되었다.


이번 '2024 나눔실천 행복산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장애인 그룹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멘토는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장애 나눔길 전경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산행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리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실천의 기회가 많아져,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즐기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2.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3.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4.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7.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