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겨울 농한기를 이용해 그 동안 농사일로 바빠 정보화교육을 받지 못한 농어민을 위해 청운대학교 아르바이트학생 7명을 활용, 갈산중학교 컴퓨터 교육장등 읍·면에 소재한 초·중학교 컴퓨터교육장에서 주민 정보화교육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등 농사정보에 유용한 농·수산물을 가격 및 유통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3주간 농어민 148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겨울방학 동안 청운대학교 아르바이트 학생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농어촌 환경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마을 주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은 금년도에도 관내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군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받은 갈산면의 한 주민은 ′3주간의 정보화교육을 받으며 농사에 도움을 주는 많은 정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이번 교육을 마치고 군으로부터 『정보화교육수료증』까지 받으니 나도 이제 정보화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