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첨단제조벤처의 최대집적지인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도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정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코자 3월 13일 엑스국제회의장에서 클린벤처 선언식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클린벤처 선언 및 토론회는 최근 각종 벤처 게이트 사건으로 그동안 기술연구개발을 위해 불주야 노력하며 한길로 매진해온 수많은 벤처기업에 대한 사회일반의 불신과 투자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인의 자성과 사기진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벤처육성정책과 함께 21세기 디지털 지식정보시대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속에서 탄생된 벤처기업은 성장일로를 거듭하며 IMF 외환위기 극복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전하여 왔다
특히,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지난해 추정매출액 1조원으로 대전시 GRDP의 약 10%를 차지하고,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우리 나라의수출이 감소된 가운데서도 대덕밸리의 벤처기업의 수출증가율은28.6%로 높은 신장율과 함께 50억이상 매출기업도 20여개사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벤처산업의 모범적인 성장모델로 정착되어 왔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덕밸리 하이테크 첨단제조벤처기업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클린벤처 선언 자정결의가 대덕밸리로부터 국내 전산업분야로 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300여 대덕밸리 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클린벤처 선언식에는 산자부장관, 과기부장관, 기청장, 대전광역시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본 행사에는 코스닥위원회 정의동 위원장이 "벤처기업의 건전한 성장전략"이란 주제발표와 함께 학계, 벤처기업인 등 관계자들의 대토론회도 열린다.
<김성구 기자 kim@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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