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에너지이용 합리화 계획을 마련 내실있게 추진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문화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이와관련 올해 중점추진 시책을 △모든 공공청사의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 Energy Service Company) 사업 추진완료 △고효율 에너지기기 보급 확대를 위한 실태조사 실시 △산업체의 자발적 협약 지속추진 △대체·미활용 에너지개발 시범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박람회 개최로 에너지절약 동참분위기 조성 △월드컵 경기장 주변 도시에 발광소자(LED : Light Emitting Diode) 교통 신호등 설치 △에너지절약 홍보 및 연중 교육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상·하반기 각 1회이상 개최 하는 방안 등을 마련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절감 목표를 설정·관리키 위해 2000년도 에너지사용량을 기준으로 설정 2003년까지 도내 공공건물별 연면적 10,000㎡ 이상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목표 10%를 설정 추진키로 했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고효율 에너지기기 사용실태 조사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의뢰하여 공공기관, 산업체, 민간부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기기 사용(교체) 의무화 추진을 위해 공공건물에 형광램프, 안전기 등 22개 품목을 사용토록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물절약 추진을 통한 에너지절약 가속화 도모를 위해서도 신축건물의 절수형 수도설비 설치 의무화와 기존건물에 대한 물 절약 사업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한 범도민 에너지절약 동참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에너지절약기기 전시 및 구매상담 등을 통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에너지 시민연대와 연중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밖에도 오는 4월에서 7월까지 에너지절약 수기공모를 통해 홍보책자를 제작 도내 초·중학생에게 배부하고, 11월중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분에 대해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장조순 기자> soo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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