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공단소방서(서장 이병길)는 2002. 3. 28(목) 14:00 연수구 동춘동 812번지 소재한 (주)썬앤문송도비취호텔에서 연수구청을 비롯한 14개 긴급구조기관·단체 2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2. 월드컵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대회의 안전 운영과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조활동 및 긴급구조기관 ·단체와 공조체제 구축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주요훈련내용은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방해할 목적으로 송도비치호텔 투숙객으로 가장한 불순분자들이 성분미상의 백색가루를 살포하고 6층에 폭탄테러를 자행하여 건물일부가 파괴되면서 인명구조 및 재난 수습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1단계로 화재발생 상황 119 신고 및 자위소방대원들로 하여금 소화기 또는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이용 초기 소화훈련이 실시되고, 2단계로 소방관서 및 관계기관 출동으로 인명구조를 실시함과 동시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여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하면서, 3단계로 유관기관·단체별 재난수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4단계로 남동공단소방서의 종합방수에 의한 화재진압 활동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 종료 후 이병길 서장은 대형재난 및 각종 사건·사고에 민·관·군이 신속한 대응테세를 갖춤으로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호 역할분담과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하였고, 아울러 월드컵 대회 관련시설에 대하여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성공적인 개최가 이루어져야 할것임을 강조하였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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