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대학 취업지원센터에 직업상담사 1∼2명을 지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 구인기업 발굴 및 취업상담·알선, 진로 지도 등을 실시하는 대학생 취업도우미제를 운영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소재 2년제 또는 4년제 16개 대학 취업지원센터에 17명을 우선 배치 재학생의 올바른 직업관 정립과 졸업예정자(졸업미취업자 포함)의 취업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취업관련 사이트 구인등록 및 직업상담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대학 소재지 시·군 거주자 17명을 선발 도내 강남대, 경원대, 경희대, 명지대, 수원대, 아주대 등 16개 대학에 대해 지난 8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취업도우미를 배치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생 취업도우미 주요 활동내용은 각 대학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구직상담 및 구인업체를 발굴, 재학생과 졸업생 미취업자에 대한 개인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재학생들에 대한 직업선호도 검사 및 심리검사 실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채용박람회 등 청년층 취업정책과 관련 학교게시판을 이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자격제도나 시험관련 정보제공을 통한 취업경쟁력 고취, 각 대학 또는 경기도와 시·군에서 보유한 구인정보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취업도우미들은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1일 부대비 포함 2만7천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기업의 채용규모가 크게 확대되지 않고, 경력자 중심과 수시채용 등으로 바뀜에 따라 청년층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고학력·청년층 실업난이 최근 사회적 현안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대학생 취업도우미를 해당 대학에 전진배치 취업촉진을 통해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민철 기자> sm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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