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생산성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8일 일제히 착수했다.
시는 지난 3일 서산시 공공근로사업 추진심의회(위원장 부시장 이사영)를 개최하여 총 4억7천9백여만원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는데 꽃박람회 대비 꽃길조성, 주거환경 개선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을 선정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 44개 사업에 1일 참여인원 223명을 선발, 투입했다.
특히 2002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하여 도로변 꽃 식재를 적기에 추진하고 관광서산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국토공원화사업에 사업비 1억1백만원, 1일 35명의 공공근로인력을 조기 투입하여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시가 지난 1999년부터 추진중인 행복의 둥지 가꾸기 사업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및 마을회관, 경노당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중심으로 한 도배, 장판교체 등의 사업이 큰 호평을 얻어 제2단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숙원사업으로는 고북면 장요천 돌망태설치사업, 대산읍 농배수로정비사업이 추진되며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서산농공업고등학교 체육관 보수사업, 종합운동장 정비관리 사업등에도 매 단계별로 공공근로 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나날이 사회의 관심이 증가하는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업무보조사업으로 재간간병사업, 장애인복지도우미, 무료 경노식당 도우미, 이동목욕서비스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공공근로사업이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44개 사업중 19개 사업을 정보화추진사업으로 선정하여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지방행정이 사회 저변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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