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하여 도로구역내에 위치한 사설표지판과 시설화된 광고물 등 적치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8일부터 도로변의 불법시설 현황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법시설물의 소유주에게 사전예고 및 자진철거 계고장을 발송했다.
시는 또한 오는 24일까지 철거반을 가동, 주요도로변에 대한 철거를 실시할 방침이며 24일이후에는 정비절차에 의해 근절시까지 지속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비 기간중 자진철거 하지 않은 노상 광고물 및 적치물에 대해서는 강제철거는 물론 계속적인 정비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수시로 점검하는 등 개인적인 피해가 뒤따를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협조차원에서 소유주들의 자진철거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상품적치 판매상과 리어커상, 좌판상들이 무단으로 점유하여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온 상습구간에 대해서도 강제철거 및 과태료 부과 처분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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